하운드 호텔 동촌 (aka.모텔과 호텔의 차이)
서울에서 오는 손님을 위해서 예약한 하운드 호텔 동촌. 어두침침한 모텔 중 그나마 괜찮은 급 정도로만 기대했던 나는 옛날 사람이 되어버렸나보다. 퀄리티가 왠만한 호텔 저리가라 였다. 룸 컨디션도 깔끔하니 좋고, 경치 좋고, (리버뷰, 금호강 산책로, 해맞이다리 야경 등) 지하철역과 가깝고, (심지어 동대구역 지하철역에서 3 정거장이라 접근성 좋음) 조식도 나오고, 충분한 부대시설, (헬스장, 루프탑, 프린터) 다음에 또 손님 올 일 있으면 여기로 해야겠다. 저녁에 다리 건너 유원지의 생고기집에서 술 한잔한 후 산책하며 담소 나누고, 다음날 근처 갈비찜 맛집에서 한끼하고 하니.. 타지 사람에게 대구 음식(뭉티기라 불리는 생고기와 매운갈비찜은 빼놓을 수 없지.) 소개하기에도 꽤 괜찮았다. 유원지의 리버뷰 카..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