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드 호텔 동촌 (aka.모텔과 호텔의 차이)

2023. 7. 15. 22:21상품 리뷰

서울에서 오는 손님을 위해서 예약한 하운드 호텔 동촌.

어두침침한 모텔 중 그나마 괜찮은 급 정도로만 기대했던 나는 옛날 사람이 되어버렸나보다. 퀄리티가 왠만한 호텔 저리가라 였다.

  • 룸 컨디션도 깔끔하니 좋고,
  • 경치 좋고, (리버뷰, 금호강 산책로, 해맞이다리 야경 등)
  • 지하철역과 가깝고, (심지어 동대구역 지하철역에서 3 정거장이라 접근성 좋음)
  • 조식도 나오고,
  • 충분한 부대시설, (헬스장, 루프탑, 프린터)

다음에 또 손님 올 일 있으면 여기로 해야겠다.

저녁에 다리 건너 유원지의 생고기집에서 술 한잔한 후 산책하며 담소 나누고, 다음날 근처 갈비찜 맛집에서 한끼하고 하니..  타지 사람에게 대구 음식(뭉티기라 불리는 생고기와 매운갈비찜은 빼놓을 수 없지.) 소개하기에도 꽤 괜찮았다. 유원지의 리버뷰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입가심하면 정말이지... 깔끔s~~

 

만족에 만족을 한 하운드 호텔 동촌이지만 아쉽게도 모텔의 느낌을 풍기는 아쉬움도 있었다.

  • 프런트는 밝지만 모텔식에 가까웠고,
  • 직원들 유니폼의 부재

가 해결된다면 프리미엄 브랜딩이 훨씬 잘될텐데.. 실제 적용이 쉽지는 않나보다. 

호텔식 프런트(좌)와 모텔식 프런트(우)
제각각 몸빼바지 보다는 이런 유니폼이라도 입는 게 어떨까?
금호강 둔치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