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스마트키 더컵 (더 넥스트 스파크) 1달 사용 후기

2023. 7. 29. 23:28상품 리뷰

 

 

더컵 | 디지털키

 

thecupstore.kr

총평

 대략 한달 사용해본 디지털키 '더컵'. 스파크에서 사용하고 있다. 더컵에 스마트키를 넣어 두면 더컵이 폰이랑 통신해서 버튼을 눌러준다. 내 스파크의 경우 키가 차량 내에 있을 경우 빵!빵!빵! 세 번 클락션(혼)을 울리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은 트립 컴퓨터에서 해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더컵 설정도 오토 기능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잠금 기능이 잠금 버튼을 2회 누르는 것이 기본으로 되어 있어서 1회로 변경하여 사용했다. 정리하자면, 지금은 폰 들고 차량 가까이 가면 열리고 멀어지면 잠긴다. 폰으로 알림 다 들어오고 잠길 때 차량에서 빵!하고 클락션 한번 울려서 맘이 다소 놓인다.

 처음 설치하고 작동을 확인했을 때는 잘됐는데, 다음날 출근길에 작동하지 않아서 폰을 꺼내 앱을 켜는 순간 1)차에서 '착'하고 잠금이 해제되는 소리가 들렸고 2)폰에 '차량 문이 열렸습니다'하고 알림이 왔다. 검색해보니 폰을 꺼내 앱을 켜면 바로 통신을 시도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통신하는데 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자동으로 열고 닫아주는 편의성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스마트키 역시도 그냥 키 들고 가서 문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열리고 닫히고 하던거라서... 다만 평소 차키 챙기는 게 너무 귀찮고 거슬렸는데, 그 점에서 매우 편해졌다 할 수 있겠다.

 한번은 차량 안에서 서류 볼 일이 있어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차문이 잠기고 폰으로 '차량 문이 잠겼습니다'하고 알림이 오더라. '만약 내가 폰을 차량 내부에 두고 내렸다면..?' 등에서 식은 땀이 났다. 차량의 기능으로 잠겼다면 알림이 안왔을텐데.. 이건 확실히 더컵의 이상 작동이다. 차키 와이프한테 공유해주면서 '휴대폰 절대 차에 두고 내리지 마라' 신신당부 했다.

  • 더 넥스트 스파크 18년형
  • 스파크: 차량 내 리모트키 있을 경우 클락션 울리는 기능 끄기
  • 더컵: 오토 기능 사용하여, 잠금 횟수 1회로 설정

장점

  • 이제 폰만 들고 다니면 만사 오케이
  • 쉽게 차키 공유 가능

단점

  • 앱을 켜고 접근해야만 빠르게 반응
  • 잠김 이상동작하는 경우가 있음 (폰 두고 내리면 x망)
  • 배터리 잔량 표시가 80에서 안바껴서 찾아보니 표시 단위가 80 60 40 20 이런 식이라고 한다. 보조배터리의 잔량 LED와 다를 게 없다는 뜻. 충전해야할 때되면 귀찮을 것 같다. 그냥 충전케이블 차량에 항시 꽂아둘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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