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후기 - 하하하우스 키즈펜션(사진 없음)

2023. 1. 24. 23:22여행 기록

경주 여행

  • 목적: 계모임
  • 기간: 1월 14일 토요일 - 1월 15일 일요일 (1박 2일)
  • 주요 여행지: 하하하우스 키즈펜션

평사휴게소

 가는 길에 평사휴게소에 들러 커피 한잔... 로봇 커피점이 있었지만, 점원(사람)에게 주문할 수 있는 엔젤리너스를 이용했다. 키오스크나 로봇보다 사람이 더 편한 것을 보니 이제 신세대를 졸업하고 있는 것 같다. 엔젤리너스도 건물 외부에서는 키오스크 주문이었는데, 내부에서는 카운터를 통해 점원분께 주문할 수 있었다. 사람이 많다보니 메뉴 취합할 때 쭉 받아적어서, 주문할 때 불러드리는게 편하다.

하하하우스 키즈펜션

 여기 오려고 경주 온 것. 계모임으로 여행오면 사실 관광이나 액티비티는 없다시피한다. 숙소 잡아서 바베큐 먹고 커피 한잔하고 빠빠이 하는 게 전부기 때문에 숙소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곳의 최대 장점은 우선 15명까지 수용가능하다는 것! 예약하려고 이래저래 알아보았지만 15인까지 단체 예약이 되는 펜션이 없다. 있어도 벌써 예약마감 또는 매우 비싼 가격. 우리 모임의 어린이 및 아기들도 신나서 뛰어다니고, 장난감도 충분하고, 바베큐도 맛있게 잘 해먹은, 이곳의 가성비는 별★5개!!

 쪼끔 아쉬운 점은 복층 구조라 아기들이 계단에서 다치지 않도록 면밀히 케어해야 한다는 점. 이게 아무리 주의해도 사고는 나기 마련이라..;; 안전문 같은 걸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하튼 이런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주인 분들도 매우 친절하고 시설은 충분하여 매우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이곳 펜션 단지 전체가 꽤 괜찮아 보여서 다음 여행도 이쪽을 먼저 찾게되지 않을까 싶다.

유수정쌈밥

 자고 일어나 아침부터 에약한 근처 쌈밥집. 로컬인 지인이 추천까지 한 현지맛집이다. 예약을 하고 나니 별관의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예약하길 잘했다. 하지 않으면 본관으로 안내해주신다. 음식도 깔끔하고 만족한 아점 식사를 했다.

카페 폴컨

 기존 한방 병원을 카페로 만들었다고 한다. 요새 경주 핫플로 부상한 것 같다.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다. 카페 이용에 불편할만큼... 핫플을 좋아하는 사람은 꼭 가봐야겠지만, 난 코지(cozy)하고 따뜻한 카페를 좋아해서 더 좋은 곳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일행들과 앉아서 1시간 가량 담소나누다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고 빠빠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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