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개월) 아기와 함께 한 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 1박 여행

2023. 6. 20. 22:16여행 기록

 4월에 갔던 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를 또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처가 식구 다같이(장인장모님, 그리고 형님과 처남댁 및 조카) 갔다.

일시

6월 6일 화요일 (현충일) - 6월 7일 수요일 (1박 2일)

장소

1.  유수정쌈밥

 한화리조트 체크인 전 점심 식사를 하게된 식당이다. 깔끔한 불고기 백반이 나와 장인장모님 모시기 좋았다.

2. 카페 로드100

 식사를 했으니 커피 한잔하기 위해서 찾은 가까운 대형 카페였다. 급히 찾은 곳이라 기대가 크지 않아서였을까. 카페 앞 정원에서 비누방울 놀이도 하고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 한화리조트 + 뽀로로아쿠아빌리지

 날이 더 따뜻해졌기에 기대했던 뽀로로아쿠아빌리지지만 (ㅠㅠ) 지난 여행과 달리 공휴일이라 표 끊기 위해 줄을 서야 했고, 우리 아기는 그새 겁이 생겨 많이 놀지 못했다. 형님네도 사정은 비슷해서 많이 못놀고 방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게 상대적으로 덜 놀았다는 거지. 방으로 올라와서는 바로 기절했다. 우리가 물놀이 하는 동안 장인장모님은 감포를 다녀오시며 회를 사오셔서 저녁은 푸짐한 회 한상! 정말 맛있게 먹었다.

4. 커피 다루다

 이튿날은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난 감포. 경주 시내에서 감포로 향하면 토함산로를 따라 나정교차로에 다다르는데, 기존에 좌회전(북쪽)해서 히든씨를 가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회전(남쪽)해보았다. 아쉽게도 히든씨 정도의 대형 카페는 없었고, 그래도 괜찮은 커피 다루다에서 못다푼 피로를 풀었다.

이번 여행의 피로는 오래 갔다..

5. 나정고운모래해변

 다시 대구로 돌아가는 길에 위치한 고운모래해변에 들러 바다를 구경했다. 아쉽게도 바람이 너무 세차서 나도 춥고 아기도 춥고 ㅜㅜ 후딱 차로 돌아와 후일을 기약했다. 격한 물놀이에 지친 상태로 찬 바닷바람을 맞아서인가. 아기와 나는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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